위대한 리노베이션이 시작된다. 큐레이터, 전시 기획자, 보존처리사 등 박물관 사람들과 함께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의 개축과정을 따라간다. 벽을 뜯고 바닥을 까는 내부 수리에서, 전시장 작품 배치, 박물관 예산을 둘러싼 신경 전, 전시품 경매의 은밀한 현장까지! 현대적인 박물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과정을 생생하게 엿본다.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그 장엄함에 압도될 것이다. (2014년 제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